“건강한 교회를 원하시는 하나님”

설교자: 이훈경목사

골로새서 1:24-29 (본문읽기)

하나님께서는 시대의 필요와 때를 따라 사역자들을 세우시고 사용하십니다. 출애굽을 이루고 광야에서 성공적으로 이스라엘을 이끈 모세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시고 여호수아를 통해 가나안 정복을 허도록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시대에 우리의 인생에도 하나님께서는 목적을 두시고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인생의 기회를 가지고 쓰임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창립42주년을 맞이하는 이 교회의 일군이요 섬김의 주체는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주님의 몸을 위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육체에 채운다는 사도바울의 고백이 교회의 일군으로 섬기는 자의 마음자세입니다. 이는 아무리 어려워도 교회를 위해서 주님의 몸의 지체로서 섬김을 실천하겠다는 것입니다.또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교회를 섬길때 받는 고난이 곧 예수님이 남기신 고난에 동참하고 우리 안의 그리스도의 고난의 흔적을 드러내는 일입니다. 교회를 향하신 비전과 사역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는 헌신과 희생-피흘림 없이는 이룰 수 없습니다. 마치 사랑한다 하면서 희생이 따르지 않는다면 진정한 사랑일 수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의 수준이 수영할때 얕은 물가에 머물지 않고 깊은 물에 들어가서 잘할 수 있는 것과 같이 더 깊은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를 깨닫기위해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한 헌신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부흥회 첫 시간에 말씀드린대로 하나님 은혜로 깨어지고 끊임없이 변화됨을 통하여 그렇게 나아가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의 정체성을 하나님의 일군으로 찾았고, 곧 그것은 주님의 교회의 일군으로서 자기가 무엇을 해야할지를 알았습니다. 그랬기때문에 교회의 일군으로서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어느 곳에 가던지 주께서 보내시는 곳에서 열정을 다해 충성하였고 하나님의 은혜와 풍성히 임하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29절에 성령의 능력을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는 마치 마라톤 선수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달리는 것과 같은 마음자세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몸으로 채우며 헌신을 다하겠다는 고백입니다. 이러한 성령의 역사와 능력을 따라 사도바울의 고백대로 이 시대에 성도 여러분들을 주님의 몸된 교회의 일군으로 삼아주셨음을 깨달으시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한 헌신에 힘을 다하여,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영광된 교회가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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