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3/18) 고전2:1-16 “누구도 깨닫지 못한 하나님 지혜”
– 나에게 들려 주시는 주님의 음성 (마음에 떠오르는 찬양)
– 변화를 위한 결단(생활적용)
* 어떻게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처형하던 십자가가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었을까? 도무지 세상적인 지혜나 육에 속한 사람의 지혜로는 알 수도 없을 뿐더러 받아들일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제대로 보게 되면 그 놀라우신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를 발견하게 됩니다. 세상적인 상식의 눈으로는 아무리 보려고 해도 볼 수 없지만 세상과 육신의 지혜를 내려 놓고 온전히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 분명하게 보여집니다. 그 믿음의 눈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열어 주십니다. (마치 눈 위에 비춰진 예수님의 형상을 볼 수 있는 것처럼… 처음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통념을 버리고 다시 보면 뚜렷하게 예수님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사도바울은 사람의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십자가의 지혜를 그저 두렵고 떨림으로 있는 그대로 전했다고 고백합니다. 십자가 복음을 전함에는 어떤 수사학도 필요없고 종교적 지식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성령을 의지하여 믿음의 눈으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볼 때에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밝혀지고, 나를 위해 대신 죄를 담당하신 하나님의 아들의 마음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신 그분이 나를 대신하여 죽으셨다는 깨달음은 지금까지 누구도 깨닫지 못한 하나님의 지혜요 구원의 능력입니다.
이 구원의 지혜를 가진 자가 곧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자가 됩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은 대속의 사랑이고, 그러므로 구원을 아는 자(받은자)는 대속의 삶을 사는 자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산 다는 것이 생활 속에서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