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생활원리4-더불어 함께 사는 비결”

본문: 디도서1:5-9

교회는 남녀와 노소, 다양한 사회적 신분을 가진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모여 형성된 가족공동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교회는 마치 부모를 모시고 자녀들과 함께 살아가는 전통적인 대가족과도 같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신앙 품성이 존경받고, 이를 부모들이 따라 본이되며, 내리 사랑을 통해 자녀들이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알아가고, 온가족이 함께 예배함으로 하나님 경외함을 배워가는 가족의 모습이 교회가 지키고 이루어가야할 내용입니다. 이와같이 가족된 모든 교회구성원들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게 될때 교회가 이 세상에서 천국을 경험하고 소망하는 곳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본문말씀은 각 구성원들을 향해 자신의 위치에서 지키고 수행해야할 신앙의 덕목이 무엇인지를 권면해 주시고 있습니다. 첫째, 교회의 어른격이 되는 “늙은 남자와 늙은 여자”성도들은 무엇보다도 절제와 행실의 거룩함이 요구됩니다.절제는 ‘무엇이 진정한 즐거움인지를 구별하고, 잘못된 즐거움의 댓가가 무엇인지를 아는 능력’을 말합니다. 또한 경건은 외모나 형식으로가 아닌 ‘빛가운데 거하고자 하고 늘 주님과의 교제를 사모하는 것’을 말합니다.그 모습자체가 교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됩니다.둘째,사역의 일군이되고 이끌어가는 “젊은 여자와 젊은 남자”위치에 있는 성도들은 근신함이 요구됩니다. 근신은 ‘자신의 마음/열정과 생각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여자는 가정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기위해 근신해야 하며, 남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일과 훈련받는 일을 위해 근신해야 합니다. 곧 겸손이고 순종의 마음가짐입니다. 셋째, 교회를 통해 맺은 성도(형제자매)의 관계가 사회에서 “종과 상전의 관계”일 경우에 있어서는 “종된 자”는 관계를 이용하지 말고 더 성실하고 정직하게 맡겨진 일을 수행해야하며, “주인된 자”는 신뢰와 배려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럴때 교회가 더불어 함께 사는 믿음의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이와같이 교회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분별하고 주어진 본분과 역할을 감당해 나가고자 할때 더욱 든든하고 사랑과 화평이 가즉한 아름다운 가족공동체로 세워져 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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