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11/3) 다니엘 3장 “풀무 속의 네번쩨 사람”
– 나에게 들려 주시는 주님의 음성 (마음에 떠오르는 찬양)
– 변화를 위한 결단(생활적용)
* 사람의 마음이 교만해지면 자신의 격도 망각하고, 판단력도 흐려지고, 감정에 이끄리게 되고, 결국은 소중한 것들을 잃어 버리고 맙니다. 곧 영적 패망의 길로 가게 됩니다. 느부갓네살 왕의 마음이 교만해지자 자신이 만든 금신상 앞에 경배하도록하고 그렇지 않으면 풀무불에 죽이도록하였습니다. 자신이 마치 신과 같은 존재가 된 것입니다. 시기심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참소한 이들의 말을 듣고 자기가 좋게 여겨 세운 그들을 잡아 막무가네로 금신상에 절하도록 강요합니다. 믿음의 절개를 지키기 위해 거부하자 선의는 극렬한 분노로 바뀌어 자신이 아끼던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가차없이 더 뜨거운 풀무불에 던지도록 합니다. 아마도 “그리 아니하실찌라도”의 고백이 교만해진 왕의 마음에 자존심을 상하게 했을 것입니다. 느부갓네살의 교만한 마음의 결과는 파멸과 회한으로 끝나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런데 풀무불에 던져진 세 사람을 보던 느부갓네살의 눈에 그들을 돕는 네번째 사람인 하나님의 사자가 보이고 그들이 무사하자 그제서야 자신의 교만했던 마음을 깨닫게 됩니다. 곧 그가 상상할 수 없는 하나님의 권능 앞에서 그의 교만한 마음이 녹아 내린 것입니다. 상천하지에 오로지 하나님 한분만이 참 하나님이시고 경배받으실 분이심을 깨닫고 고백하게 된 것입니다.
마음이 교만하면 하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겸손해지면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을 볼 수 있습니다. 교만은 인간의 파괴의 결말을 낳고, 겸손은 하나님의 살아계신 능력을 증거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