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11/4) 다니엘 4장 “느부갓네살왕”
– 나에게 들려 주시는 주님의 음성 (마음에 떠오르는 찬양)
– 변화를 위한 결단(생활적용)
* 느부갓네살왕이 두번째 꾼 꿈이 그대로 이루어지고 난 후에 깨달은 바를 조서로 보낸 내용입니다. 다니엘이 꿈을 풀어 그 내용대로 경고하고 피할 길을 제시하지만 왕은 따르지 않다가 정확히 1년후에 꿈의 예언대로 이루어지고 맙니다. 자신이 완성에 놓은 바벨론 왕국의 영광에 도취되어 교만해졌을때 순식간에 사람 이하 짐승과 같은 나락에 떨어졌고, 생사화복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었을때에야 다시 왕의 자리로 회복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느부갓네살 왕은 다시금 확실하게 하나님의 왕되심과 진실되시고 의로우심을 깨닫고 비로서 겸손함을 배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당시 세계를 지배하고 다스리던 제국의 왕이 자기 스스로 이러한 고백을 쓰게 하신 것은 역사의 주관자는 세상의 왕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증거하신 것입니다. 또한 그의 공의로우심으로 심판을 경고하시지만 그의 선하시고 자비로우심으로 그 계획을 돌이키실 수도 있으심을 다니엘의 간청을 통해서 엿볼 수 있습니다.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속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속하소서 그리하면 왕의 평안함이 혹시 장구하리이다” 이는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를 위해서 간청할때에도, 요나의 심판 경고에 니느웨 백성들이 회개했을때에도 드러나는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자칫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가 더디 이루어진다고 무시하거나 차일피일 미루어 돌이키지 않으면 정하신 뜻대로 이루실 일에서 피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앞에 늘 마음을 겸손히하여 그분의 말씀에 청종하고 따를 수 있는 자세가 있어야 겠습니다. “혹시” 모르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