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10/30) 역대상 28장
– 묵상요절(필사):
* 하나님을 향한 초심을 잃지 않을때에 저마다 맡겨 주신 위대한 사명을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심을 지키는 핵심은 하나님이 주신 계명(율법)에 대한 순종입니다. 처음에는 잘 나가다가도 초심을 잃어 버려 종국에 망하고 만 예가 비일비재합니다. 반면에 인생의 말년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스스로 매여 순종의 위대한 삶을 산 믿음의 증인들도 허다하게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다윗 왕입니다. 통일왕국을 이룬 그의 정치, 군사, 경제 전 분야에 걸친 그의 위대함의 근거는 하나님을 향한 초심을 잃지 않은 그의 믿음이었습니다. 그의 성공과 영광의 목적은 오로지 하나님을 높이고 그 영광을 드러낼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것이었습니다. 왕으로서, 그가 갖춘 모든 것으로서 얼마든지 이룰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을 향한 초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것마저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후계자 솔로몬에게 이양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준비한 모든 것을 솔로몬의 손에 맡기고 그가 잘 이룰 수 있도록 권면과 지지를 아끼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러한 다윗의 초심을 잃지 않는 면도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라 불리우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초심, 즉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데서 실패하면 그 어떤 성공과 위대함도 허울 뿐인 것이 되고 맙니다. 믿음의 길에서 늘 점검하고 다시 바로 잡아야 할 우리의 믿음의 자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