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11/8) 역대하 10-11 장
– 묵상요절(필사):
* 관계를 이어주고 돈독하게 하는 역할이 있고 단절시키고 절천지 원수가 되게 하는 역할도 있습니다. 믿음의 지혜로운 사람들은 전자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어야 하고 또 그러한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분별력을 갖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가 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지만 갈라지고 흩어지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어렵게 쌓아 놓은 신뢰와 우호 관계가 무너지는 것도 험한 말한마디, 오해를 불러 일으킬 배려없는 말한마디면 충분합니다. 그러면 화평의 지혜와 그 도구가 되는 역할은 어디서 주어집니까? 하나님을 진실로 경외하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솔로몬 말기부터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잃어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르호보암이 아비에게서 물려 받은 것이 왕위와 부귀만 아니라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못된 버릇도 이어 받았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이 남과 북으로 갈라지게 된 근본 원인도 르호보암이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기보다 측근들의 아첨을 따른 것이었습니다. 돌이켜 반짝 순종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삼년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모든 일에 평화의 도구가 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