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11/11) 역대하 16-17 장
– 묵상요절(필사):
* 믿음으로 신실하게 끝까지 인생의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 여겨집니다. 한 때에 그치는 신실함이 아니라 날마다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진보하는 믿음이 되어야 할텐데 그러지 못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의뢰하며 영적 개혁적인 일들을 행했던 아사가 통치 말년에 이르러서는 그만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책망하는 말을 한다고 선지자까지 핍박하였습니다. 심지어는 병에 걸려 다 죽게 되었어도 하나님께 간구하지 않고 의원들만 찾다가 결국 그렇게 죽고 맙니다. 한 때 잘 했다, 대단했다고 만족하거나 멈추는 것이 믿음이 아니라 끝까지 겸비한 마음 자세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아사를 이은 여호사밧은 아버지 보다도 더 신실한 믿음으로 개혁을 단행하여 하나님께서 그를 강건케 하셨고 특이한 것은 하나님께 헌신된 사람들을 많이 붙여 주셔서 잘 감당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든 신실한 마음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자들에게는 형통케 하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이 늘 주님의 향할 수 있도록 살피고 언제든 주님의 십자가 앞으로 가져갈 수 있는 신앙 습관이 있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