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37 (08/08/2017(화))

*(8/8)  예레미야 37   갇힌 예레미야

묵상요절(필사):

* 하나님이 인정하시지 않고 함께 하시지 않는 것은 제아무리 든든해 보이고 좋아보여도 썩은 동아줄 같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우매함은 늘 잡아서는 안되는 그 줄을 잡고 안위하려고 합니다. 시드기야 왕때에 바벨론 군사들이 예루살렘성을 에워쌌다가 애굽에서 바로 호브라가 도와주러 군대를 이끌고 오자 일시적으로 예루살렘을 떠났습니다. 그러자 시드기야와 방백들은 다시 썩은 동아줄과 같은 애굽을 의지하여 바벨론과 끝까지 전쟁을 하겠다고 돌아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들어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겠다는 예언의 말씀은 완전 무시해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한때는 바벨론을 맞서지 말라한 예레미야의 충고를 들었던 방백들까지도 이제는 집안일을 빌미 삼아 예레미야를 감옥에 가두고 없애버리려 했습니다. 그나마 시드기야왕이 예레미야를 찾는 바람에 가까스로 위기를 넘기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애굽을 의지하여 바벨론과 항전하기로 마음을 정한 방백들을 꺽지는 못합니다. 결국 유다와 예루살렘은 하나님 손에 들린 바벨론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과 맞서다가 멸망당할 위기에 직면 한 것입니다.

 좋은 조건과 유리한 정황이 안전한 길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신 곳이 안전한 곳입니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거친 바다에서도 주님이 함께 하시면 겁낼 것 없고 든든합니다. 그러므로 좋게 보이고 내가 바라는 바가 아니라 하나님이 어디에 계신지, 이끄시는 바가 무엇인지 분별하고 그곳, 그길로 가는 것이 곧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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