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12/13) 마13장:1-30 “예수님이 주신 비유1”
– 나에게 들려 주시는 주님의 음성 (마음에 떠오르는 찬양)
– 변화를 위한 결단(생활적용)
– 묵상요절(필사):
* 이제 천국 복음, 즉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비유를 통해 선포하십니다. 비유로 말씀하심에는 두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알아 듣기 쉽도록 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일들이나 익숙한 것들을 이용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특정한 사람만 그 의미를 알 수 있도록 일상적인 것들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의미를 깨닫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비유에는 이 두가지가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농경문화에서 늘 경험하는 씨뿌리고 열매를 거두고 하는 일을 통해서 “누구나에게나”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알기를 원하셨습니다. 동시에 “아무나 다” 그 비밀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영적 눈이 띄어져야 그 비유에 담긴 천국의 원리를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바램은 우리가 천국복음을 받아들여 마치 좋은 밭에 떨어진 씨앗처럼 백배, 육십배, 삼심배의 풍성한 열매를 맺어 보람되고 하나님께 영광돌리길 원하십니다. 하지만 우리의 길짝 같이 굳은 마음의 밭을 갈아 업고 묻혀 있는 쓴뿌리들과 덮고 있는 가식과 욕망의 가시덤풀을 걷어내는 결단이 없이는 그럴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시시탐탐 우리의 믿음 생활에 가라지 씨를 몰래 뿌리고 뒤에서 미소짓고 있는 사탄 마귀의 계략을 안다면 더더욱 어렵습니다. 마치 진리와 거짓이 섞여 있어 분간이 어렵고 오히려 가라지가 키가 크게 자라 알곡이 잘 눈에 띄지 않아 실망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인이신 하나님은 알고 계시며 다만 알곡을 보호하시기 위해 그냥 두셨다가 추수때에 분명한 구별과 심판을 하실 것을 비유로 또한 말씀하십니다. (가라지는 팔레스타인에서 독보리인데 추수때에 검은 색 열매를 맺기 때문에 쉽게 구분이 된다고 합니다.) 이와같이 예수님이 주시는 비유의 말씀 안에는 믿음의 눈으로만 보고 깨달을 수 있는 경고와 위로, 그리고 도전의 말씀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 보화를 믿음으로 성령으로 기도로 캐어 내는 복되고 지혜로운 자들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