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15 (12/16/2016(금))

(12/16)  15     “예수님은 누구이신가?3

나에게 들려 주시는 주님의 음성 (마음에 떠오르는 찬양)
변화를 위한 결단(생활적용)
묵상요절(필사):
* 유대인들은 율법외에 율법을 해석해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놓은 미쉬나를 갖고 있는데 거기에는 전래되어온 전통과 관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율법에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지 않은 일들이 생기면 랍비에게로 가져가서 해석과 함께 행동지침을 구하였는데 바로 랍비들의 그러한 해석들이 오랜 기간 쌓여 온 것을 집대성한 것입니다. 미쉬나가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살아가는데 지침이 되고 도움이 되지만 자칫 율법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기 보다는 상황에 따른 잘못된 해석과 오용이 될 수 있는 여지가 있었습니다. 나아가 율법 자체보다도 그 해석에 더 권위를 두게 되는 오류를 범하게 된 것입니다. 바로 율법의 해석을 맡은 바리새인들의 근본 문제입니다. 율법의 섬김자가 아니라 율법의 해석자로 타락하여 빙자된 권위를 갖고자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겉모습 안에 있는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책망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들의 잘못된 유전을 바로 잡아 본래 율법에 담긴 하나님의 뜻정신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이것이 율법의 완성자로 이 땅에 오셨다는 주님의 선포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파과자가 아니라 완성자로 어긋나고 왜곡되고, 그래서 사람의 욕심과 편의성, 이기심으로 원하는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다 붙였던 행태를 정화해 주시고자 하신 것입니다. 이는 비단 타락한 바리새인들의 마음뿐만이 아닙니다. 당시 유대인들 전체가 가졌던 교만한 마음을 가나안 여자의 딸을 고쳐주심으로 일깨워 주십니다. 개 처럼 여긴 이 이방여인의 믿음이 마음에 진정한 믿음없는 유대인들보다 휠씬 낫다는 것을 보여주신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모든 행적은 하나님의 율법이 완성되었을때 주어질 일들입니다. 병자와 장애자와 귀신들린 나음을 얻고 모두가 함께 다 배부르고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한 나라가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 우리의 마음도 보십니다. 우리의 믿음생활이 온전한지 우리의 마음을 보시고 일깨워 주십니다. 표리부동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삶을 향하여 나아가도록 이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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