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8/2015(월) – 마태복음 17:1 – 27 (본문읽기)
(통독: 마태복음 17:14 – 21// 요나 1:1-16)
* 최근에 본 ‘Little Boy’ 라는 영화가 떠오릅니다. 2차대전때 전쟁에 나간 아버지가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한 키작은 소년의 순수하면서도 간절한 믿음과 갈등을 겪으면서도 그 믿음대로 놀라운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요구하시는 겨자씨 한 알 만한 믿음, 작고 힘없는 소년의 마음에 그저 전심을 다해 기도하면 이루어진다고 믿고 아버지가 싸우고 있는 태평양 건너편을 향해 매일 기도하는 모습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마치 산이 움직이듯 기도할때 지진이 일어나고, 전쟁이 끝나고, 아버지의 전사 소식이 전해졌지만 마지막까지 주어진 과제를 믿음으로 실천했던 소년의 믿음대로 죽은 줄 알았던 소년의 아버지가 살아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믿음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의심없이 그저 말씀하신대로 행하는 믿음! 겨자씨와 같이 작아 보이고 하찮아 보이고 관계없어 보여도 그대로 순종하며 따라 실천하는 것이 겨자씨 같은 믿음이고 그 믿음의 자세로 행할때 산을 움직일 수도 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순수하고 의심없는 믿음을 가질 수 없는 이유가 어쩌면 우리의 경험과 지식과 자만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의 믿음없음을 회개하고 겨자씨 한 알 만큼의 믿음의 일부터 실천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