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1:23-32 (본문읽기)
*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예수님께 들고 나온 주장은 “권위” 였습니다. 한마디로 무슨 권위로 성전에서 자기들의 허락도 없이 백성들을 선동하는 일을 하느냐 도전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요한을 언급하심으로 그들이 할말을 잊게 하십니다. 동시에 두 아들의 비유를 주시고 계십니다. 첫째 아들은 대제사장과 같이 스스로 의롭다 여기던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고 둘째 아들은 세리와 창기와 같이 당시 사람들이 죄인 취급했던 사람들입니다. 회개하고 아버지 말에 순종한 둘째 아들 같은 이들이 하나님 나라에 먼저 들어갈 것이라는 말씀하셨습니다.당시에 아브라함의 자손의 반열에서 조차 소외된 이들을 예수님께서는 의롭다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의를 듣고 알고도 행하지 않는 사람들보다도 듣고 깨닫고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들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감을 말씀하심입니다.
자신들의 권위의 ‘밥그릇’만을 주장하며, 정작 마음으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의를 따르지 않던 대제사장들과 종교지도자들을 책망하신 사건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두가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는 신앙생활의 오래됨과 익숙함을 내세워 새로운 변화와 하나님의 일으키시는 파도를 외면하지는 않았은지, 둘은 구원 받을 대상에서 이해관계나 통념으로 소외된 자들은 없는지 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바람, 파도 이고, 잃어 버린 모든 자녀들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심을 다시금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