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2015(수) – 마태복음 8:28 – 34 (본문읽기)
(통독: 마태복음 8:14 – 34// 시편 86:1-17)
* 예수님께서 임마누엘 하나님이시기에 예수님께서 가시는 곳마다 하나님 나라의 권능과 기사가 나타났습니다. 갈릴리 지방을 넘어서 이방 사람들의 무역지였던 가다라 지방까지 예수님께서 가신 것은 이스라엘의 지경을 넘어서 어느 곳이든 전파되어질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암시합니다. 그곳에서 두 사람을 사로잡고 괴롭히고 위세를 부리고 있던 귀신들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알아보고서는 놀라서 돼지 떼로 도망하여 애꿎은 돼지들을 몰살시킨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속박하고 억누르고 있던 귀신의 세력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시는 복음=예수님의 능력을 경험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권능을 목도하고 전해 들은 사람들은 행여나 자신들의 재산도 피해를 볼 것이 두려워서 예수님이 그 지방에 들어 오시는 것을 그만 거부하고 말았습니다. 한마디로 세상의 물질과 유익 앞에 영원한 구원의 복음을 거부한 꼴이 된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먼저는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사는 우리가 곧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들이요 그 권능을 가지고 사는 자들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는 복음=예수님이 전파되는 어느 곳이든 마음을 열고 영접하는 자들에게 임하시는 구원의 사건입니다. 오늘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으로 귀신도 쫓아 내고 세상에 대한 욕심과 유혹도 물리쳐서 권능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