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신앙생활의 원리2 – 교회가 있어 복되다”

히 10:19-25 (본문읽기)

우리의 믿음생활에 교회가 없다면 과연 어떨까 상상해 보셨습니까? 이민 사회에서 교회는 특별히 믿음의 여부를 떠나서 한국 사람들에게는 만남의 장이고 한국문화와 음식, 언어를 공유할 수 있고 정착에 도움을 얻는 중요한 곳으로 자리매김되어 왔습니다. 그렇게해서 처음 복음을 접하고 믿음생활을 시작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교회를 장소적인 개념으로만 잘못 이해하여 “거룩한 모임” “예배공동체” 로의 본래 의미를 살리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음을 봅니다. 주의 이름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모일 수 있고 그곳에 주님이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이 곧 교회입니다. 그곳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찬송이 있고 나눔이 있고 그래서 기쁨과 감사와 위로가 흘러 넘칩니다. 이 교회의 소중하고 복됨을 깨달아 “교회 중심”의 생활을 이루어나가는 것이 복된 신양생활의 또 하나의 원리입니다. 한마디로 주님께서 믿는 이들에게 주신 이 땅의 특권이 곧 교회를 세워주신 것입니다. 무엇을 생활의 중심으로 삼느냐에 따라 당연히 라이프 스타일과 그 내용이 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교회가 중심이 되는 생활 할때에 주님의 평겅과 은혜를 힘입어 날마다 감사와 찬송이 끊이지 않는 복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교회 중심”의 생활을 자칫 모이는 장소로서 교회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매일 만사 제쳐 놓고 교회에 나오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생활 가운데 가정일, 직장일, 혹은 친구 관계일 등이 더 앞서서 우선적으로 해야할때도 많이 있습니다. “교회중심”의 생활은 그 본래의 뜻에 따라 우리가 주님의 몸된 교회를 이루는 지체들임을 기억하고, 우리가 모이는 곳이 교회요, 지체된 우리 자신들이 교회로서 모이기에 힘쓰고, 모여 예배하며,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생활방식을 말합니다. “교회”가 곧 “주님의 말씀”이고 “예배이고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중심의 생활을 할때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고 평겅과 능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와같이 교회중심의 생활이 복된 신앙생활의 원리가 되는 것은 교회의 중요성 때문입니다. 첫째,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세우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이 그 어떠한 방법이 아닌 주님의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열려지게 되었습니다. 그길이 곧 교회이고 교회가 아니고서는 구원이 없습니다. 둘째, 교회는 성도들을 지속적으로 인도하는 은혜의 도구입니다. 교회에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고 위로와 평강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도전, 서로 용기를 주고 받아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셋째, 교회는 마지막때에 우리를 구원할 방주입니다. 허리를 동여 매고 우라의 신앙적 나태함과 세상의 유혹을 이겨 신랑이신 주님을 맞이할 기쁨으로 맞이할 신부가 곧 교회입니다. 이러한 교회를 우리에게 주신 주님의 크신 뜻을 알아 교회를 중심으로 살아갈때 우리의 삶은 위로 부터 주시는 신령한 복된 생활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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