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4:10, 시 31:21-23 (본문읽기)
우리가 하나님께 구하는/구해야 할 “복”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고 구할 수는 없습니다. 야베스가 구한 “복에 복을 더하셔서…” 의 복은 세상에서 말하는 복이 아닙니다. 오로지 “하나님만이 아시고 주실수 있는 놀랍고 무조건적인 은혜”를 말합니다. 만일 있다가도 없고 하는 물질이 복의 내용이라면 그 차원이 전혀 다른 것입니다.그러므로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께만 초점하며 살아가기 위한 기도가 “복에 복을 더하는…” 기도의 내용입니다. 그 가운데서 오늘 애베스는 “주의 손으로 도우사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소서”의 주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의 손으로 도우사”는 다른 의미로 “내가 행하는 모든 일에 나와 함께 하여주소서”,즉 주와 동행하는 삶을 구하고 있습니다. 마치 선조 에녹이 “주와 동행하다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께서 그를 옮기우신 것을 기억하며 드리는 기도의 내용입니다. 환난이나 어려움이 닥쳤을때만, 보통때는 내힘으로 살다가 그렇지 못할때만 구하는 기도가 아니라 매일의 삶속에서 주님에게서 떠나지 않고 살아가기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하는 자가 주님과 동행하는 가장 복된자, 그래서 그 어떠한 조건과 상황에서도 평안의 삶을 누리는 자입니다. 두번쩨로 다윗의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말한 관계에서 구하는 기도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가 위대한 왕이기 이전에 하나님과 얼마나 깊고 가까운 관계를 갖고 있었는지를 알게합니다. 시편에 기록된 다윗의 기도를 보면 하나님 앞에 절규하듯 부르짓어 구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왕의 체면도 없고 왕의 권력 혹은 재물로가 아닌 그가 만나는 환난과 근심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와 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하는 것마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심을 확신하며 감사로 그의 기도를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부르짖어 구하는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요 믿음의 위대한 왕으로 세움받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이 세대는 하나님께 구하지 않는 세대입니다. 웬만한 환난과 어려움이 닥쳐도 인간의 능력과 가능성을 의지하려하지 하나님께 가지고 나오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다가 잘되면 더 교만해지고 해결못하면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과 저주를 퍼붓는 세대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고 그분과의 관계에서 인생의 모든 문제와 상황들을 해결해 나갈때 사람의 손으로, 능력으로, 지혜로 줄 수 없는 “하늘의 복”을 이 땅에서 경험하며 살아가는 복된 믿음의 생활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구하는 자가 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