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4/14) 사무엘상 14장 “요나단의 용맹”
– 묵상요절(필사):
* 요나단의 용맹스런 행동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 이야기입니다. 위기 상황을 대처하는 방법이 아버지 사울과는 달랐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은 같았지만 사울은 때를 기다리고 있었고 요나단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리라 믿고 적진으로 나아갔습니다. 요나단의 용맹으로 승기를 잡자 흩어지고 숨어있던 사람들이 합세하여 싸워 승리한 것입니다. 이때에도 사울은 행동없는 금식 규정으로 백성들을 지치게 하여 오히려 더 큰 승리의 발목을 잡고 말았습니다. 나름대로는 금식 규정으로 하나님 앞에 백성들을 결집하려고 한 것이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제사적 규정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백성들만 힘들게 하고 만 것입니다. 심지어는 아들 요나단까지 자신의 먕세때문에 죽여만 하는 위기까지 맞게 됩니다. 결국 백성들의 만류로 그 맹세도 지켜지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다가 스스로 올무에 빠진 사울왕의 모습을 봅니다. 그의 마음과 의도는 좋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묻지 않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가능할까?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마음,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하는 의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하고 먼저 있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것에 순종하고 실행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승리하는 첩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