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4/6) 사무엘상 6장 “법궤를 되찾음”
– 묵상요절(필사):
* 결국 블레셋 사람들이 애물단지와 같았던 벱궤를 이스라엘 땅인 벧세메스로 되돌려 보낸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혹독한 댓가를 치르고 나서야 말로만 들었던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권능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잘못을 인정하는 속건제와 함께 돌려보내고자 하지만 여전히 의심이 남아 있었습니다. 자신들에게 일어난 일들이 과연 우연인가 아니면 정말로 여호와 하나님의 권능인가?그들 나름대로 낸 꾀가 금독종과 금쥐를 만들어 수레에 싣되, 방금 새끼를 낳은 암소 둘을 억지로 데려다가 수레를 끌게 하여서 만일 송아지들이 있는 집으로 향하면 우연인 것이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면 하나님의 권능이라고 여기고자 한 것입니다. 그들 입장에서는 손해 날 것이 없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법궤는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 옵니다. 하지만 정작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함부로 법궤를 열어본 벧세메스 사람들은 많은 수가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모든 사람들에게 복되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의심하는자 하나님을 모르는자 꺼리낌이 있는 자들에게는 버겁고 무섭고 피하고 싶은 일입니다. 그러나 믿는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죄 사함받은 자들에게는 더 없는 복이요 능력이요 기쁨입니다. 지금 나의 마음에 하나님의 임재–말씀–성령은 꺼리낌입니까? 아니면 간절함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