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5/30) 사무엘하 23 장 “다윗의 용사들”
– 묵상요절(필사):
* 독불장군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셔야 하고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는 헌신의 사람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것을 잘 알고 늘 자신에 대해서 겸손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함께 하는 사람들의 공로를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 참 왕(지도자)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찾으시는 왕의 면모입니다. 그러한 자가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통치할 수 있습니다. 다윗의 마지막 말은 곧 그의 생애를 요약한 말씀입니다. 그것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나의 나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입니다. 그리고 그에게 주신 하나님의 언약이 영원하시다는 고백을 통해 메시야=왕–그리스도의 오심까지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그가 겪은 모진 세월의 때와 성공의 때에도 목숨을 걸고 충성했던 그의 사람들의 이름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다윗을 위해 하나님께서 붙여주신 충성스럽고 용맹스런 용사들이었습니다. 그들 한사람 한사람의 이름을 되뇌이면서 공로를 치하합니다.
왕은 신이 아니고 신일 수도 없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이 땅에 그의 나라와 의를 이루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지도자(좇는자, 따르는 자) 입니다. 다윗이 위대한 이스라엘의 왕으로 남는 것은 그의 왕권의 힘과 능력이 아니라 왕으로서의 본분을 알아 겸손하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함께 하는 사람들을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위를 축복하신 이유입니다. 우리는 다윗과 같은 면모를 갖춘 왕, 지도자들이 많이 세워지기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