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 3 (05/03/2017(수))

*(5/3) 사무엘하 3  아브넬과 다윗
묵상요절(필사):
* 인생의 되어져 가는 일에는 전혀 의도하지도 않고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상황을 변화시키고 분위기를 전화시키는 변수가 등장합니다. 오늘 말씀에 깔려 있는 복선들이 그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집안이 점점 더 강하여 가고 있지만 배 다른 아들들의 이름이 훗날 야기될 수 있는 갈등을 예고하고 있고, 의심으로 시작되어 결국 갈라서게 되는 이스보셋과 아브넬의 관계, 그리고 아브넬을 살해한 요압에게 돌아갈 저주와 다윗이 통일왕국의 왕이 될 정치적 정서적 조건들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다윗의 유다와 이스보셋의 이스라엘의 양강구도를 한순간에 무너뜨린 것은 의심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아브넬이 사울의 첩을 취한 일을 왕위를 노리고 그런것으로 이스보셋이 의심하자 분노한 아브넬이 다윗에게로 돌아서게 된 것입니다. 이로인해 순조롭게 이스라엘이 다윗에게로 오게 될 상황이었지만 동생에대한 피의 복수를 핑게로 요압이 아브넬을 임의로 살해하면서 물건너갈뻔 하게 됩니다. 다윗은 요압을 저주하고 마음을 다해 장례를 치러 아브넬의 죽음에 대한 자신의 결백을 증명합니다. 얽히고 히고는 일들이 다윗이 의도하지 않았었을 일들이었고 그렇다고 바라지 않았던 일도 아니었지만 다윗이 통일왕국의 왕이 되는 여건이 마련되어 가게된 것입니다.
불확실성과 혼돈스러운 상황들, 얽힌 관계들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일들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방향을 볼 수 있는 혜안이 있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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