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10/10) 삿8:1-21 “세바와 살문나를 물리침”
– 나에게 들려 주시는 주님의 음성 (마음에 떠오르는 찬양)
– 변화를 위한 결단(생활적용)
* 추격전을 벌여 미디안의 군대를 파하고 형제들을 죽인 두왕 세바와 살문나를 죽임으로 미디안과의 전쟁을 마무리한 기드온의 이야기입니다. 첫번째 큰 승리후에 기드온이 속한 므낫세 지파에 버금가는 에브라임 지파 사람들이 자신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고 기드온의 명령에 따르게 된 것을 문제를 삼습니다. 완전한 승리를 앞에 두고 명분 문제로 다툼이 일어나고 자칫 분열될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기드온이 겸손과 지혜로 에브라임 사람들을 높임으로 그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었고 결국 추격전을 벌여 전쟁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추격전 과정 가운데 기드온과 군대들을 무시하고 돕지 않았던 숙곳 사람들과 브누엘은 그 댓가를 치르게 됩니다. 상황 파악과 시대분별을 하지 못하고 행동하다가 멸절당하고 만 것입니다. 반면 세바와 살문나는 자신들의 패한 것을 인정하고 명예로운 처형을 받아들입니다.
큰 일에는 어떤 형태로든 생각지 못한 위기가 따릅니다. 그 위기를 지혜롭게 넘길때 더 좋은 기회가 되고 그렇게 하지 못하면 오히려 시작하지 않은만 못할 위험에 봉착하게 됩니다. 이럴할때 필요한 것이 겸손과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사람의 경우와 자존심이 앞서게 되면 하나로 모일 수 없습니다. 기드온의 삼백명의 군사가 뜻하는 것은 숫자가 아니라 단합의 중요성입니다. 젊고 늙고도 아닙니다(삼백 군사가 젊은 장정들로만 구성되었다고 나와 있지 않습니다). 십자가 은혜를 중심으로 하나되면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모든 일들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흐름(대세)을 분별하지 못하고 거스리게 될때에는 지나고 후회만 남게 됨을 또한 이 이야기 속에서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