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10/12) 삿 9:1-21 “ 요담과 아비멜렉”
– 나에게 들려 주시는 주님의 음성 (마음에 떠오르는 찬양)
– 변화를 위한 결단(생활적용)
* 이스라엘을 위기에서 구원하고 다스릴 사사들은 하나님께서 세워주십니다. 그런데 아비멜렉은 자기 스스로가 백성들을 다스릴 왕이 되겠다고 나섭니다.
여기에 동원된 것이 일가친족들과 출신 지역인 세겜 사람들입니다. 아비멜렉의 사특한 말에 넘어가서 하나님의 뜻이 아닌 사람의 방법과 뜻으로 자신들을 지킬 왕을 세우려고 한 것입니다. 기드온의 칠십 아들들을 요담만 빼고 다 살해하고 왕이 됩니다. 요담이 지은 가시나무 우화가 말하는 바와 같이 사람의 왕을 세우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서로 멸망하는 길임을 백성들이 생각지도 못한 것입니다.
아비멜렉의 등장은 백성들의 마음에 내재되어 있는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한 의심으로 인한 불안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힘있는 사람을 의지하고 기대하려는 의존적 심리가 그 이면에 있는 인간의 한계와 타락, 그리고 사람이 사람을 지배함의 폐해를 보지 못하도록 한 결과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의 전적으로 의지하지 못할때 동일한 선택과 길을 걷게 되는 것이 우리의 믿음 없음이지 않은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