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 9: 22 – 57 (10/13/2016(목))

(10/13)      9:22-57     요담의 저주

나에게 들려 주시는 주님의 음성 (마음에 떠오르는 찬양)
 
변화를 위한 결단(생활적용)
 
* 하나님께서 바람만 훅 부셔도 모든 것이 다 무너져 버립니다. 하나님께서 그저 그렇게 하시지 않으실 뿐이십니다. 아비멜렉은 칠십 형제들을 다 죽이고 세겜 사람들을 부축여 지지기반으로 삼아 승긍장구하며 급기야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폭정은 겨우 삼년만에 막을 내립니다. 다른 사사들이 20-40년 동안을 평화롭게 다스린 것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악한 신이 아비멜렉의 근간이 되는 세겜을 분열시켜 싸움을 일으키게 했습니다. 이에 아비멜렉이 마치 진노의 불이 나오는 것처럼(요담의 예언) 무자비하게 반역한 세겜 사람들을 도륙하고 그 땅을 아예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으로 만들어 버리고 맙니다. (“성을 헐고 소금을 뿌리니라”) 그리고 아비멜렉 자신은 어처구니 없게도 데베스 망대 문앞을 지나다가 한 여인이 던진 맷돌에 맞아 그 자리에서 죽고 한순간에 왕이 없어진 이스라엘은 예전대로 흩어져 돌아가게 됩니다.
 아비멜렉의 등장과 멸망을 통해서 이스라엘은 사람 세우고 다스리는 왕정의 위험성과 폐해를 분명히 경험했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고 인정하지 않으시는 방법과 일들은 잘 되어 가는 것 같아 보여도 하나님께서 살짝 흔들기만 하셔도 스스로 무너져 내리게 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본분을 알지 못하고 모든 나무들 위에 군립하려고 했던 가시나무(요담의 이야기)의 결말은 왕으로 추대한 나무들은 물론이고 그 자신도 함께 동반 멸망하고 만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지키시는 손길이 눈에 안보이고 행하시는 일들을 알 수 없어도 인내하며 하나님만을 의지하고자 하는 것이 그의 백성된 도리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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