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인도하소서”

요16:12-15   (본문읽기)

인생은 여정이라 할 수 있고 문제는 “어디서와서 어디로가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를 아는데 있습니다. 만일 우리에게 새들처럼 높이 날아서 먼곳을 볼 수 있는 눈이 있다면 가는 길을 더 잘 알고 갈 수 있을 것이고, 시간을 초월해서 인생을 볼 수 있다면 더 확신을 가지고 그 길을 갈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인도자가 필요합니다. 조금도 실수와 부족함 없이 우리를 하나님의 진리로 인도할 인도자입니다. 그런 인도자를 그저 따라가기만 하면 될 것입니다. 바로 성령께서 우리에게 그러한 인도자가 되십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성령은 우리의 모든 삶의 일들을 하나님의 뜻하신 바대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잡히심과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길과 방향을 잃어버리고 좌절에 빠졌을때에 성령께서 임하심으로 주님께서 걸어가신 생명과 진리의 길로 나아가 세상에 증거자들이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인생도 성령을 알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발견하고 의지하게 되면 두려움이나 방황함없이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 주신   특권입니다.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방법은 첫째,예수님의 말씀을 깨닫고 알게 하심을 통하여 인도하십니다. 성경의 기록된 말씀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오늘 나의 생활과 상황에 필요하고 감동을 주는 말씀이 되게 하시며 눈을 열어 하나님의 비밀을 보게 하심으로 인도해주십니다. 둘째, 교회 공동체를 통하여 인도하십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는 성령이 역사하시는 장이요 도구입니다. 이 땅에 세우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나가는 기관으로 삼으시고 정하신 곳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적으로 볼때 많은 혼란과 시험이 있어도 교회안에서 성령의충만을 받아 인도함을 받을때 올바르고 안전하게 인도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영적지도자와 믿음의 동역자들을 통하여 인도해 주십니다. 즉 교회공동체 안에서 맺게하신 관계들을 통해서 인도하시는데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 가운데 사랑과 신뢰의 관계를 주시고 이를 바탕으로 주시는 비전과 열정을 통해서 인도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내 소견대로”의 신앙생활, 인생여정이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의 지혜의 영, 성령의 인도하심에 겸손히 순종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의 길을 우리 교회가 함께  걸어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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