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2/22) 여호수아 18 장 “베냐민 지파의 땅“
– 묵상요절(필사):
* 같은 부모 밑에 형제들도 저마다 성격과 특성이 다 다른 것처럼 이스라엘의 지파들도 그랬습니다.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지파들은 이미 차지한 땅을 분배 받고 나아가 미개척지까지 찾아 나섰지만
나머지 일곱지파들은 그들에 비해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자세로 일관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앞서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예 뒤처지지도 않고 그저 함께 따라가고 하자는대로 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땅을 분배받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지도 못하고 머뭇거릴때에
여호수아가 그들을 강하게 독려하여 남을 땅을 일곱지파들에게도 분배해 준것입니다.
그중에서 베냐민 지파는 용기를 내서 에브라임과 유다지파 사이의 땅을 차지하게 되고
레위지파를 뺀 나머지 여섯지파들도 차례대로 땅을 분배받게 됩니다.
모든 공동체에는 앞서서 일하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고
상대적으로 말없이 지지하고 따르며 어떤 면에서 소극적인 입장에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한 공동체가 온전하게 서기 위해서는 그들을 배려하고 독려하여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누릴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하나님은 형제가 동거하며 강한자나 약한자, 부한자나 가난한자, 더불어 함께 살아갈때 기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