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2/28) 여호수아 24장 “세겜에서의 언약”
– 묵상요절(필사):
*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약속은 출애굽과 광야, 가나안 정복과 정착을 통하여 신실하게 다 이루어졌습니다. 이제는 시내산에서 체결한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결단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 그들에게 주어진 땅이 약속의 땅이 될찌, 아니면 하나님과 관계없는 땅이 될찌가 이스라엘의 믿음의 결단에 달려 있습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성취된 하나님의 약속 앞에서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선포하며 이스라엘에게도 결단을 촉구합니다. 형식적인 섬김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리고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라고 요구합니다. 이것만이 온전한 약속의 성취로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복되게 살아가는 비결이기때문입니다. 세겜의 여호와의 장막 앞에서 이스라엘은 이 믿음의 결단을 합니다. 시내산의 언약을 다시금 재확인하고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받고 따르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을 결단한 것입니다. 세겜에 세운 언약의 돌은 후에 혹이라도 하나님과의 언약을 망각하고 떠나갔을때 다시 마음을 돌이켜 돌아 올 수 있는 증거비가 됩니다.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살아갈때에 자칫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세상적으로 살아갈때에 우리의 믿음생활을 돌이키고 바로 잡을 수 있는 ‘세겜의 언약돌’이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