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 시편 69: 11-18

묵상요절: “내가 굵은 베로 내 옷을 삼았더니 내가 저희의 말거리가 되었나이다       성문에 앉은 자가 나를 말하며 취한 무리가 나를 가져 노래하나이다        여호와여 열납하시는 때에 나는 주께 기도하오니 하나님이여 많은 인자와 구원의 진리로 내게 응답하소서         나를 수렁에서 건지사 빠지지 말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와 깊은 물에서 건지소서          큰 물이 나를 엄몰하거나 깊음이 나를 삼키지 못하게 하시며 웅덩이로 내 위에 그 입을 닫지 못하게 하소서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선하시오니 내게 응답하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게로 돌이키소서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환난 중에 있사오니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내 영혼에게 가까이하사 구속하시며 내 원수를 인하여 나를 속량하소서
 

* 고난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찾아 옵니다. 모든 일이 잘되고 남들이 우러러 보는 자리에 있다가 하루 아침에 찾아오는 고난은 더 참담합니다. 갑작스런 중병, 사고, 파산 등으로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면 당하는 고난에 더하여 주변으로부터 말거리”(치욕)까지 더해지는 고통을 겪게 됩니다. 동방의 의인이라 자부하던 욥의 고난이 그랬고 이스라엘의 왕이었던 다윗이 중병에 걸려 그랬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위대한 분이라고 칭송하고 따르던 제자들이 다 도망가고 많은 은혜를 입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칠때, 그리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향하여 조롱할때 예수님께서 받으신 고난이 바로 그와 같았습니다. 고통과 치욕이 더해지는 고난의 자리에서 하나님 만을 바라보고 주의 얼굴을 구하며부르짖는 시편 기자의 기도 가운데 의인의 고난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