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1/17) 신명기 16장 “ 유월절 제사”
– 묵상요절(필사):
* 유월절, 칠칠절(오순절), 초막절,등 삼대절기를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권능과 주신 물질적 복에 대한 감사,
그리고 모든 은혜를 되새기기 위한 것입니다.
이 절기들을 지키려면 일상과는 달리 스스로 고난의 자리로 내려와야 합니다.
출애굽의 긴박했던 순간, 등배기고 고달펐던 광야에서의 생활, 일굴 밭도 없이 떠돌아야 했던
옛일을 돌아 볼때 지금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누리는 모든 삶의 은혜를 깨달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스스로 마련한 고난의 자리에서 영적 내적 감격과 기쁨을 경험하는 기회가 곧 삼대 절기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절기를 지키지 않게 되면 자신들의 정체성도 은혜에 대한 인식과 감사도 함께 잊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힘써서 이 절기들을 지키도록 명령하고 계신 것입니다.
동시에 이 삼대 절기는 하나님 앞에서 온 권속들이 함께 식사를 나누며 경험하는
“온전한 즐거움”의 축제의 자리가 되도록 하십니다.
우리가 주일을 성수하는 이유와 목적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안식일 다음 날을 주님의 날로 정한 것입니다.
이 날에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하며 주님의 구속의 은총을 되새기며 감사하고
성도들이 함께 즐거워하는 축제의 날로 정하고 지키는 것입니다.
주일을 성수하지 않으면 구속의 감동과 감사도 성도로서의 정체성도 희석이 되고
자칫 하나님의 자리에 ‘아세라 상’을 세우고 하나님의 공의가 아닌 세상의 이해에 따라 살아가버리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렇게 철저하게 삼대 절기를 지켰던 이스라엘의 신앙의지보다도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구속받은 바된 우리가 생명을 걸고라도 주일을 성수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주일예배를 통하여 영광받으시고
우리에게 삶에 즐거움과 복을 더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