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1/20) 신명기 20장 “성전의 비결”
– 묵상요절(필사):
* 전쟁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때에 맞이하게 되는 삶의 현실입니다.
이스라엘에게는 물리치고 나가야 할 가나안 족속들과 이방족속들이 말과 병거를 거느리고
그들의 앞을 막고 있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도 치열하고 교묘한 영적 전쟁의 위협 가운데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군대가 가지고 있었던 가장 큰 힘과 무기는 결사각오의 마음 가짐이었습니다.
곧 큰 나라 애굽에서 그들을 권능으로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자신들과 함께 하고 계시다는 믿음의 확신이
그들의 마음을 대적들 앞에서 담대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전쟁의 승리비결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매일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도 영적 승리의 비결은
하나님의 동행하심에 대한 확신에 있습니다. 눈 앞에 놓여져 있는 큰 현실과 한계적 상황에 초점하기 보다는
하나님께 시선을 맞추고 그분의 말씀을 신뢰할때 능히 맞설 수 있는 담대한 마음이 주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믿음으로 성전(거룩한 전쟁)을 치러야 하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있어서 담대한 마음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함께 하심=동행하심이 뜻하시는 바가 우리의 임의대로 가는 길에 있지 않고
하나님께서 이끄시고 명하시는 자리(길)에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따라 오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길을 따라감으로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힘입어 담대하게 대적들을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남북전쟁 중에 에브라함 링컨이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우리가 항상 하나님 편에 서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했던 말도 같은 맥락입니다.
그러므로 전쟁에서 승리의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과 확신으로 주어지는 담대한 믿음에 있습니다.
우리는 영적 전쟁터에서 매일 승리해야 합니다.
패하면 상처받고 치명상을 입고 생명까지도 잃을 수 있습니다.
승리를 위해서 우리의 서 있는 자리를 늘 확인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님의 함께 계심을 힘입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어떤 상황과 일을 만나도 믿음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담대한 마음을 늘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