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1/9) 신명기 7장 “순종”
– 묵상요절(필사):
* 하나님이 주신 계명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바운더리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바운더리 안에 거할때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가 유지되고 우리가 평안할 수 있습니다. 바운더리 안에 거한다는 것이 곧 그 계명에 순종한다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랑을 진정으로 알지 못하고서는 순종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시는 계명과 함께 그 백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속내를 드러내 주십니다. 계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면 그 사랑의 바운더리를 떠나지 않기 위해 순종하며 따를 수 있는 것입니다. 나아가 복을 주시겠다 하신 약속은 바로 이 사랑과 순종의 관계 가운데 보장된 축복입니다. 즉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이 이 계명 안에 모두 이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땅의 기름진 것과 하늘의 신령한 것 모두를 풍성히 누리게 하시고 안위와 평강을 누리는 삶의 축복입니다. 그리고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누리는 영적 특권이 바로 사랑과 순종으로 성취되는 계명 안에 있는 것입니다.
한 해를 시작하며 계획하고 기대하고 이루어지길 바라는 모든 일들에 앞서서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사랑과 순종의 바운더리를 확인하고, 그 안에 두신 약속을 확신하는 일이 우리의 기도 가운데 있어야 겠습니다. 잘 살고 발전하고 성공하기 위한 일을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피곤하고 연약한 육신과 영혼의 새벽을 깨워 하나님을 찾는 수고와 헌신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