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8: 4 – 10 (10/30/2015(금))

아모스 8: 4 – 10 (본문읽기)

* 여름 실과 한 광주리를 네번째 환상으로 보여 주시면서 돌이킬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의 때가 “무르익었음”을 예언합니다. 무르익은 여름 실과는 곧 끝을 의미합니다. 참혹할 심판의 내용이 이어집니다. “시체가 많아서 사람이 잠잠히 처처에 내어 버리리라”, “온 땅이 하수의 넘침 같이 솟아오르며 애굽강 같이 뛰놀다가 낮아지리라”, “해로 대낮에 지게 하여 백주에 땅을 캄캄케 하며”,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게 하며 머리를 대머리 되게 하며 독자의 죽음을 인하여 애통하듯하게 하며”,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구하려고 달려 왕래하되 얻지 못하리니”   한마디도 총체적인 재앙이 불의한 이스라엘 위에 쏟아질 것을 예언합니다. 특별히 이스라엘의 부자들=가진자들은 더 갖고자하는 욕심으로 가난한 자들을 속이고 압제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떨어 뜨렸습니다. 그 결과가 그러한 심판의 이유입니다. 벧엘에 이어서 북쪽에 있던 단 성소에서 또한 아무리 하나님을 찾아도 하나님을 만날 수 없을 것임을 말합니다.

이스라엘에게 임할 재앙들 가운데 가장 끔찍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침묵으로 인한 영적 기근일 것입니다. 나중에야 정신차리고 하나님을 찾지만 그 어느 곳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도 못하고 하나님을 만나지도 못해 지쳐 쓰러져 버리는 참혹한 영적 공허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보다 더한 심판은 없다 생각합니다. 사는 것이 힘들고 세상에 감당할 수 없는 재앙과 위협이 있어도 하나님이 계심을 느끼면 이겨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때는 그야말로 영적 맨붕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지금, 그리도 돌이킬 수 있을때에 “이 말을 들으라” 말씀하십니다.

오늘 비록 경고와 심판의 말씀이지만 귀를 막고 싶은 말씀이지만 듣고 돌이킬 수 있는 우리의 자녀된 믿음이 되길 원합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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