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2/24) 에스더 4장
– 묵상요절(필사)
* 인생에서 잘됨이, 성공이 그 자체로 만족하고 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워주시고 잘 되게 하신 뜻을 발견하고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실때 쓰임 받을 수 있아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하나님의 복만 구하는 기복신앙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닙니다. 기복신앙의 중심과 끝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습니다. 높아지고 잘되어 갈 수록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그만큼 더 크게 쓰임받기 위함이라는 자각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배제된 잘됨과 성공은 오히려 자멸의 길에 빠져들어가기 쉽상입니다. 유다 사람들에게 임한 위기 앞에서 모르드개는 왕후가 된 에스더로 하여금 그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도록 이끌어 줍니다. 그리고 모르드개의 강권을 들은 에스더는 이제 자신의 생명까지도 무릅쓰고 왕에게 나아가기로 결단합니다. 곧 그의 왕후 자리가 세상에서의 성공을 넘어선 구원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의 섭리이셨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믿음의 눈으로 볼때 우리에게 주어지는 우연한 하나님의 은혜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의로우신 일을 위해 쓰임받을 수 있는 조건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때 그보다 더 놀라운 은혜와 하나님의 영광을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