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2/2) 에스라 2 장
– 묵상요절(필사):
* 사람의 이름을 올려 기록으로 남겨 놓는 것을 명부라고 합니다. 일단 명부에 이름을 올리면 그 명부가
가진 권위와 내용, 그리고 의무와 책임에 속하게 됩니다. 함부로 생각없이 아무곳에나 이름을 올려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한번 뿐인 자신의 인생을 어느 명부에 올려 놓을지 많은 선택지가 있습니다. 영광의 이름으로 남는 명부도 있고 치욕으로 남는 명부도 있으며, 생명으로 혹은 죽음으로 기억되는 명부도 있습니다.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에 나오는 명부는 제2의 출애굽과도 같은 귀향자의 명단입니다. 함께 예루살렘의 재건을 위해 헌신했던 이들의 기록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바벨론에서의 안위를 냐려 놓고 믿음의 길을 선택한 이들입니다. 그러므로 영광의 명부, 생명의 명부에 이름을 올린 자들입니다.
우리의 이름이 올려져 있는 교회의 명부도 곧 그와 같은 위대한 명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