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 (2/8) 에스라 8 장
– 묵상요절(필사):
* 그 누구도 남이 대신해 줄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곧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구속을 받는 일이고 저마다에게 맡겨주신 소명을 수행하는 일입니다. 예루살렘으로 떠날 준비는 마쳤지만 그중에 제사장을 도와 성전일을 수행할 레위 자손들이 없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오랜 세월 바벨론에서 지냈는데 족보 따질 필요없이 할 수 있는 사람이 대신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에스라는 레위 자손을 필히 찾아내어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옵니다. 단순한 귀향이 아니라 철저하게 하나님 앞에 거듭나 온전한 제사로 그 민족이 영적으로 바로 서기 위한 준비의 일환이었습니다. 바벨론에서 예루살렘까지 오는 험한 여정도 군대가 아닌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을 전적으로 의지하여 나아갔고 예루살렘에 도착하여서는 제일 먼저 한 일이 하나님께 번제를 드린 일이었습니다. 어려워도 목적을 위해 수단을 정당화 하지 않고 하나님의 주신 방법과 말씀에 따라 행한 과정들이 에스라의 개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비결이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