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3/11) 에베소서5장 “빛 가운데 사는 삶”
– 묵상요절(필사):
* 자녀로서 아버지를 본받는 것은 도덕적이나 윤리적인 행위가 아니라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본질적으로 속에서부터 베어 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빛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이 아니라
빛의 자녀이기때문에 아버지의 성품이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어둠 가운데 살면서 찌들고 깊이 박혀 있는 불순종의 뿌리와 열매들을
빛으로 드러내고 소멸시키는 일을 빛 가운데 거하며 계속해 나가야 합니다.
빛과 어둠은 공존할 수 없기때문에 비추는 것마다 모두 빛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빛의 자녀로 빛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한시도 잊지 않도록 성령충만 해야 합니다.
자칫 망각하게 되면 시대를 분별하는 지혜가 어둡게 되고 방탕하게 되기 쉽상입니다.
그래서 빛 가운데 살기 위하여 예배 생활이 중요한 것입니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화답하며” 하나님께 예배함으로 빛의 자녀됨이 확인됩니다.
교회는 이 예배를 통하여 주님과 교회의 사랑의 관계를 드러내며,
이는 가정생활에 있어서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까지 규정합니다.
곧 빛 가운데 사는 것은 주님의 신부된 교회 안에서 그 희생적인 사랑의 관계를
가정과 사회생활 전반에까지 확장해 나가는 것입니다.
사람의 노력과 의로는 끝까지 온전한 사랑을 이룰 수 없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사랑을 입으면 할 수 있습니다.
빛의 자녀는 바로 주님의 성품을 입은자 입니다.
우리로는 할 수 없지만 성령을 통하여 뭇 성도들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