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4/2) 열왕기상 1:1-31
– 묵상요절(필사):
* 늙고 병들지 않고 가진 것을 누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인생의 마지막이 가까워 몸에 기력이 떨어지면 가진 모든 것들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런면에서는 용맹을 떨치고 파란만장한 삶을 산 다윗도 여느 인생과 매 한가지였습니다. 하지만 다윗이 끝까지 남달랐던 것은 하나님을 향한 정신줄은 끝까지 놓치 않았다는데 있습니다. 기력도 정신력도 미약해졌지만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자세는 흐트러지지 않았습니다. 신복들이 다윗의 노년에 들인 여인을 대한 모습에서나, 왕위 이양 문제로 두 패로 갈라져 정쟁이 발생한 가운데서도 다윗을 마음을 움직인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맹세”였습니다. 그 말에 귀가 번쩍 띄여 즉시로 솔로몬을 왕으로 삼도록 한 것입니다. 모든 일에 진위를 떠나서 그만큼 다윗은 인생 말년까지 모든 것이 다 약해져도 하나님을 향한 마음과 관계만은 결코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인생에 무엇이 가장 소중한 것인지를 알고 행한 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