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4/26) 열왕기상 19장
– 묵상요절(필사)
* ‘차라리 이제 그만 하고 끝내 버리고 싶다’ 불안하고 힘겨운 삶에 지쳤을때 잠시 나마 들 수 있는 마음입니다. 나름대로 열정과 사명을 가지고 열심히 했는데 찾아온 결과가 나아진 것이 없고 오히려 혼자만 바둥바둥 거리고 있다는 영적 고독을 느낄때 그렇습니다. 그러면 다 내려 놓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집니다. 식음까지도 절패하게 됩니다. 이 때에 필요한 것은 큰 딱 한가지 입니다. 그 마음을 위로하는, 지치고 절망한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는 세밀한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결코 홀로 있는 것이 하나님이 듣고 계시고 알고 계시다는 경험이 영적 고독을 해결해 줍니다. 그럴때에 다시 새힘을 얻고 재기할 수 있습니다. 오늘 엘리야의 경험이 바로 그것입니다.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떤 큰 댓가가 아닙니다. 바로 은밀하고 친밀하신 ‘내가 너와 함께 한다’ 말씀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