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4/10) 열왕기상 6 장
– 묵상요절(필사)
* 사역(신앙생활)에 있어서 때로 수고와 헌신과 노력에 집중할때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정작 더 중요한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바가 무엇인지를 간과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일이라 하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는 무엇인지 모르는 격입니다. 그래서 사역의 의미(목적)와 방향 설정이 중요합니다. 성전 건축도 그 자체보다는 의미를 따져볼때 광야의 초라한 장막이나 솔로몬의 화려한 성전이나 매한가지로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이 되어야 하는데, 그 조건은 오로지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함이었습니다. 사람의 그 어떠한 노력과 헌신으로도 하나님을 성전 안으로 모실 수 없습니다. 오로지 하나님이 주신 모든 계명을 지켜 행하고자 할때에 만이 하나님이 주신 약속된 축복과 임재가 나타나는 비로소 ‘성전’(교회)가 됩니다. 우리의 주님을 향한 헌신과 봉사가 늘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장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