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5/12) 열왕기하 11 – 12장
– 묵상요절(필사)
* 권력이나 물질이나 정당한 방법과 순리가 아닌 탐심으로 얻고자 하면 그것과 함께 자멸하게 됩니다. 그런데 세상 권력에 대한 강한 유혹과 욕심은 엄청납니다. 그것에 사로잡히면 취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벌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당성을 상실한 세상 권좌는 얻었다 해도 결코 영원할 수 없습니다. 욕심으로 얻은 것은 욕심으로 인해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유대 왕좌의 공백을 틈타 태후였던 이세벨의 딸 아달랴는 자신이 권력을 얻기 위해 손자들을 다 죽이는 일까지 자행합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하고 차지한 권력을 6년을 못넘기고 고모 여호세바와 고모부 여호야다의 도움으로 살아남은 요아스의 정당성 앞에 다 무너지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이것이 세상 권력입니다. 또한 물질도 마찬가지 입니다. 같은 물질도 어떻게 모으고 활용하느냐애 따라서 탐심의 대상이 될 수도 있고 참으로 유용하고 합당하게 적절하게 쓰임받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요아스가 성전 수리를 위해 은을 모은 방법과 그 쓰임새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준비된 물질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는데 쓰임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