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6/2019) 예레미야 8: 18 – 9:1

묵상요절: “슬프다 나의 근심이여 어떻게 위로를 얻을 수 있을까 나의 중심이 번뇌하도다     딸 내 백성의 심히 먼 땅에서 부르짖는 소리로다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시온에 계시지 아니한가, 그 왕이 그 중에 계시지 아니한가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이르시기를 그들이 어찌하여 그 조각한 신상과 이방의 헛된 것들로 나를 격노케하였눈고 하시니     추수할 때가 지나고 여름이 다하였으나 우리는 구원을 얻지 못한다 하는도다     딸 내 백성이 상하였으므로 나도 상하여 슬퍼하며 놀라움에 잡혔도다     길르앗에는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그곳에는 의사가 있지 아니한가 딸 내 백성이 치료를 받지 못함은 어찜인고     어찌하며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의 근원이 될꼬 그렇게 되면 살륙 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곡읍하리로다” (18,19,20,21,22, & 1)

* TV 드라마를 볼때 전체 상황을 아는 시청자 입장에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하는 상황들이 곧잘 등장합니다. ‘어 그러면 안되는데’, ‘왜 그걸 모르는거야등등. 사실은 그것이 드라마의 독특한 묘미입니다. 그런데 만일 현실 상황을 우리가 드라마처럼 볼 수 있다면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신 유다의 운명을 바라보는 예레미야의 마음이 안타깝기 그지 없었을 것입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우상숭배와 하나님을 등진 자신들을 돌아보기 보다 하나님을 의심하고 있는 백성들의 모습을 본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안타까움을 넘어서 마치 자신이 그 당사자가 되어 큰 슬픔으로 눈물로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예언자로서 예레미야의 마음이 그럴찐데 하나님의 마음은 오죽하셨겠습니까? 또한 지금 우리의 인생과 이 시대를 바라보시는 마음은 기쁘실지, 아니면 그때보다 더 안타까우실지 깊이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