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12/29) 요한복음 20장
– 묵상요절(필사):
* 사람의 마음은 연약합니다. 의심이 많고 쉽게 넘어지고 절망하고 포기합니다. 그래서 빈 무덤만으로는 부족하고 부활하신 몸을 직접 만나고 심지어 그 못박히신 손과 찔리신 옆구리를 만져 보아야만 그제서야 믿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우리를 책망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렇게 해서라도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기 위해서 기꺼이 찾아오시고 두 손과 발, 옆구리를 보여 주십니다. 구태여 주님이 그러실 필요가 있으실까? 사람들이 믿던 말던 구원의 길만 열어 놓으시면 되시지 않나?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이 믿음에로 우리를 초대하기 위해 오셨기에 찾아 오시는 것입니다. 많은 표적과 기적을 보여 주신 이유도 오로지 이 믿음을 위해서 이셨습니다. 이 믿음만이 생명에 이르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생생하게 기록되고 증언된 복음서의 말씀을 듣고 믿으면 지금 친히 찾아 오셔서 증거하시는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곧 성령께서 우리에게 보지못하고도 믿는 믿음의 복을 주십니다.
우리의 믿음을 위해서 성령께 기도하고 간구해야 합니다. 읽는 말씀마다 믿어지고 증거로 나타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보다 더 큰 복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