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12/5) 요한복음 4 장
– 묵상요절(필사):
* ‘먹기’ 위해 ‘사는’ 인생인지 ‘살기’ 위해 ‘먹는’ 인생인지 정말로 헷갈릴때가 있습니다. 말은 당연히 살기 위해 먹는다가 그럴듯해 보이는데 실제 모습은 ‘먹기’ 위해서’ 급급하고 헐떡이며 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생수이시고 하늘의 양식이신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나지 못하면 그 누구라도 말은 뻔지르해도 ‘먹기 위해 사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것은 생수이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고 알지 못하여 영생의 길을 – 인생이 먹고 마심에 있지 않음– 모르고 사는 인생들, 즉 ‘먹을 것’에 매여 사는 인생들에게 먼저 만난 예수님을 소개하고 “와 보라” 초청하는 것입니다. 우물가에 물을 길으러 나왔던 사마리아 여인이 생수이신 주님을 만난 후 온 마을의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복음의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인의 말을 듣고 나아와서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이제 자신들이 친히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게 된 것입니다. 주님을 만난 그 기쁨을 전하고 그것을 듣는 자가 주님께 나아와 주님을 만나 그도 전하는 자가 되는 것, 이것의 복음전도의 원리입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바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오신 구주이시기 때문에 주님으로 만나기만 하면 인생의 목적이 바뀌고 생수의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나라” 하신 말씀처럼 주님의 제자로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는 인생이 되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