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12/11) 요한복음 8:1-30 장
– 묵상요절(필사):
* 큰 틀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도구로 주신 율법이 그저 사람을 정죄하는 도구로만 전락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일깨워 주셨습니다. 땅에 쓰신 글씨가 구체적으로 무엇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예외 없이 모든 인생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면 다 정죄받을 자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신 말씀이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 후에 예수님께서는 땅이 아니라 십자가에 모든 인류를 향해 하나님의 은혜의 메세지를 쓰실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그때에야 비로서 예수님을 향해 “네가 누구냐?”는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될 것입니다. 눈이 띄어져서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보게 될때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고, 죄의 권세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진정으로 아는 자만이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신 주님의 말씀에 따를 수 있는 것입니다. 구원을 갈망하는 우리 인생의 모든 답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에 담지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