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7, 8 (06/05/2017(월))

*(6/5) 욥기 7-8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고난
묵상요절(필사):
* 공의를 세우는 지나친 열정이 공의를 세우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성품은 보지 못하고 잔인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참으로 비참하고 처절한 고난의 자리에서 욥은 하나님께 호소하듯 도움을 청합니다. 이 고통 받고 있는 자의 몸부림이 빌닷에게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받아 들여졌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변론자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엘리바스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공의를 내세워 만일 욥이 정말로 순전하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구해 주시겠지만 지금 당하고 있는 고난은 필시 욥의 자녀들이나 욥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몰아 부칩니다. 빌닷은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라는 확신에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에 대한 그의 기술과 이해는 자신의 지혜를 넘어 선조들로부터 쌓여 온 경험과 지혜로 확고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욥의 태도는 그의 심기를 거스르기에 충분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빌닷 역시도 사랑이신 하나님의 성품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연약함, 비록 죄로 말미암아 겪는 고난 일찌라도 그 가운데 신음하고 죽어가는 인생을 안타깝게 바라보시며 긍휼을 베푸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외면한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공의의 하나님만 되신다면 모든 일은 심판으로 끝나버리면 될 일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고난의 자리에 구속의 은혜가 예비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발견하지 못하면 사람이 말하는 하나님의 공의는 정작 사람에게는 잔인한 것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공의는 하나님의 사랑의 희생을 통하여 우리를 구속하시는(살리시는) 대속의 공의이십니다.
우리는 역사 상에서 공의를 빙자한 괴물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주님의 사랑의 사도들이 먼저 되어야 겠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심판이 지나간 것이 아닙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심판은 예비되어 있습니다. 그전에 먼저 하님의 사랑으로 주어진 구속의 은혜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글쓰기

Leave a Reply

주일예배

October 25, 2023

주일설교-2023.9.3

September 5, 2023

주일설교

September 5, 2023

주일설교요약

August 20, 2023

주일예배설교

August 20, 2023

주일설교

August 20,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