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 25: 1 – 6 (9/30/2015(수))

욥 25: 1 – 6 (본문읽기)
 
* 사람은 죄 가운데 태어나고 죄를 짓고 살아갑니다. 그러한 사람을 하나님은 어떻게 바라보고 계실까? 저주받을 인생, 그저 어둠 가운데서 비참하게 살아가야 할 인생, “구더기 같은 사람, 벌레 같은 인생으로 보고 계실까? 이것이 빌닷의 관점이었습니다. 과연 그렇습니까? 아담과 하와이후에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 자들이라고 우리를 하나님은 그렇게 더럽고 추한 인생으로 취급하실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비록 죄 가운데 태어난 죄인들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하여 그분의 자녀로 삼으실 자들로 바라보십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 안에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존귀하고 사랑받는 자녀입니다. 인생의 고난과 어려움이 하나님의 이러한 마음과 뜻에 이반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우리의 그 어떠한 죄까지도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넘어설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빌닷의 생각은 하나님의 성품에서 어긋나 있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에 대한 편협적 이해와 그 편향된 이해를 통한 왜곡된 현실 상황 판단이 욥(인생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더욱 괴롭게 하고 만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품과 뜻에 대한 올바른 이해 안에서 우리의 인생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인간사를 생각하고 판단하고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을 알고 그 지식 가운데 인간사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것입니다.(“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17:3)) 거기에서 인생의 모든 문제의 답을 찾아 갈 수 있습니다. 그럴때 고난의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고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서로의 마음과 생각이 열리고 함께 하나님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빌닷은 욥의 당하는 고난은 보았는데 하나님이 존귀하게 여기시는 욥의 존재는 간과한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 안에서 모든 일들을 보게 하시고 말과 생각과 행동이 하나님의 사랑받는자, 존귀함을 받는 자로서 하게 하소서

글쓰기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