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6/16) 욥기 26-27장 “부인할 수 없는 순전함”
– 묵상요절(필사):
* 알고 믿어왔던 것과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이 들어 맞지 않을때 혼란이 찾아 올 수 있습니다. 중심을 잃고 현실의 상황에 휩쓸려 믿음이 뿌리채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럴때 마음의 중심을 굳건히 하고 더더욱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욥이 끝까지 죽음으로도 자신의 순전함을 주장함은 결코 그의 교만이나 고집이라 할 수 없습니다. 친구들은 이제 아예 포기하고 욥의 고집스런 항변에 할 말을 잊은 것처럼 보여집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위엄과 권능에 대한 믿음이 그 누구보다도 확고하기 때문에 욥은 더더욱 자신의 순전함을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믿음과 겪고 있는 현실상황과의 괴리에서 욥은 믿음의 씨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같은 괴리적 상황이 닥쳤을때 우리는 너무도 쉽게 좌절하고 포기하거나 결론을 내려버립니다. 하나님께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버티고 씨름해 보는 자세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