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6/17) 욥기 28-29 장 “하나님의 지혜 ”
– 묵상요절(필사):
* 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귀한 것은 보석이나 진귀한 물건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지혜는 땅을 깊이 파고 온갖 사람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함”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떠난 삶이 곧 하나님의 지혜를 얻은 자입니다. 이에 욥은 나름대로 하나님의 지혜에 따라 의롭고 선한 삶을 살았다고 자부합니다. 가난한 자, 고아, 과부들은 물론이고 그의 주변 사람들이 그러한 욥을 인정했다고 말합니다. 문제는 그렇게 하나님의 지혜에 따라 살아왔던 욥에게 왜 고난이 닥쳐 전혀 상상할 수도 없는 지경에 떨어졌는가 하는 것입니다. 칭송하던 친구들조차도 욥의 고난을 보며 돌아서서 비난하고 있고 가까운 일가 친척들도 다 떠나고 말았습니다. 욥이 잘나가고 도움이 될때에는 그 주변에 모여들고 칭송했지만 고난 중의 욥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혹시 그의 저주가 자신들에게도 미칠까봐 가까이 하기를 꺼렸었을 싶습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비난하던 친구들조차도 하나님의 지혜에 대한 욥의 고백에 앞에서 숙연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과연 그렇게 하나님의 지혜에 따라 의롭고 선하게 살아온 욥이 왜 지금 이러한 고난을 당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모든 상황에서 먼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몰라서 지혜가 없어서 고난을 당한다 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로/지혜 앞에 고난의 이유를 달아 봐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