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 3:1 -10(본문읽기)
* “내가 왜 태어나서 이러한 고통을 받아야 한단 말인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이러한 참담한 고난도 없었을 것을…” 자괴감에 빠진 욥의 탄식입니다. 죽음보다 더한 욥의 고통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어느 글에서 “통증”과 “고통”을 “통증은 육체적인 것이고 고통은 정신적인 것이다” 라고 그 차이를 말하는 것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통증이 다 고통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욥의 탄식은 “통증의 호소” 가 아니라 그 소리 조차 낼 수 없는 “고통의 신음” 입니다. 하지만 욥의 고통중의 탄식은 하나님을 원망할 근거를 찾기 위한 것이 아니라 솔직한 고통의 고백을 통해서 하나님의 답을 얻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욥은 계속해서 묻습니다. “… 하였더라면…” 그리고 종국에 하나님께서는 그 무수한 욥의 질문에 답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오늘 솔직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길 원합니다. 가진 모습 그대로… 그리고 탄식의 기도를 드리고 더 깊은 깨달음과 친밀한 관계로 나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