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 30 (06/19/2017(월))

*(6/19) 욥기 30  고난의 나락에서
묵상요절(필사):
* 모든 일들이 거꾸로 역행되는 것처럼 보여지는 자리가 고난의 자리입니다. 믿었던 바들이 무너져 내리고 관계들이 깨지고 칭송과 감사가 조롱과 비난으로 바뀌고 높은 자가 서민의 비웃음 거리가 되고 의인이나 악인이나 예외가 없어지는 자리가 고난의 바닥입니다. 그곳애서는 공의와 선하신 하나님을 경험하기조차 어렵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으로부터 철저하게 버림받은 자라는 자괴감이 더 쉽게 찾아옵니다. 오늘 욥은 고난의 나락에 떨어져 마치 하나님께서 그의 목을 조르고 계신 것 같은 육적 정신적 영적 고통에 탄식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하찮은 사람들로부터조차 비웃음을 당하고 친구들의 조롱과 비방에 더하여 극심한 육체적 고통까지 도무지 이럴 수는 없다는 지경까지 떨어져 신음하며 탄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과연 이러한 고난의 나락에서 욥이 심중에 바라는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고난의 현실에서도 그의 믿음과 순전함을 끝까지 지키고자 한 것이었습니다.
삶이 우리를 속이고 현실이 역행하는 것처럼 여겨진다고 하여도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의 줄을 결코 놓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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