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 30: 1 – 8 (10/6/2015(화))

욥 30:1 – 31(본문읽기)

* 옛 영광이 사라지고 형편없는 지경에 처한 욥이 겪는 모욕과 어이없음의 탄식입니다. 욥의 도움을 받았던 형편에 있었던 자들까지 자신들과 별반 차이없는 아니 그보다 못하게 된 욥을 비웃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나를 미워하여 멀리 하고 내 얼굴에 침 뱉기를 주저하지 아니하나니…” 욥이 심한 모욕감을 느끼게 합니다. 영광중의 욥은 가까이 할 자나 저주(?) 중의 욥은 더 저주해야 할 대상이 된 것입니다. 이에 욥의 하나님을 향한 탄식은 더 깊어 집니다. “하나님이 나를 진흙 가운데 던지셨고 나로 티끌과 재 같게 하셨구나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나 주께서 대답지 아니하시오며 내가 섰사오나 주께서 굽어보시기만 하시나이다…”

마음이 절절한 욥의 탄식을 묵상하면서 사람의 행과 불행이 사람의 의지와 바램으로 될 수 없음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또 그렇게 착각하며 살때가 많이 있다 돌아봅니다.

인생에 복을 바라고 바라던 복을 누릴때에는 사람이 참 위대해 보이고 성공했다고 하지만 모든 일이 거꾸로 진행될때에는 좋은 바램과 의지와는 상관없이 고난이 찾아 올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복을 바랐더니 화가 왔고 광명을 기다렸더니 흑암이 왔구나” 이러한 인생의 상황들, 특별히 많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가운데 어떻게 믿음의 자리에 머무르며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답을 찾아 나갈 것인가가 욥과 우리의 고민입니다.

오늘도 세상의 정서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주님만 바라봄으로 굳건한 믿음의 길을 걷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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